트로트 가수 하루 프로필 출연 경력

 

 

트로트 아이돌 그룹  에닉스

눈물과 희망의 노래

2025년 4월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신예 트로트 가수 하루가 출연해 가슴 아픈 가족사와 함께 음악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삶을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트로트 아이돌’ 그룹 에닉스의 막내로 데뷔해 실력파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무대 뒤에는 어린 시절의 깊은 상처와 눈물겨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루 프로필 한눈에 보기

• 이름: 하루 (본명: 이찬호)
• 출생: 2003년생
• 신체: 176cm
•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
• 데뷔: 2024년 그룹 ‘에닉스(ANEX)’로 데뷔
• 솔로 활동: 2024년 10월 EP 앨범 'HARU' 발매
• 특이사항: 하이브(HYBE) 연습생 출신

출처 KBS 아침마당 가수 하루

아침마당에서 전한 어머니의 이야기

하루는 방송에서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노래를 바친다”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태어난 지 몇 달 만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를 잃었고, 홀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의 희생을 담담히 털어놨습니다. 어머니는 힘든 형편 속에서도 아이가 주눅 들지 않도록 피아노 학원을 보내며 꿈을 키워주셨고, 하루가 반장이 되었을 때 그 누구보다 기뻐하셨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해,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쓰러짐 이후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습니다. 생활비와 병간호를 위해 가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니 곁을 지킨 하루. 병원에서는 ‘이별 준비’를 권유했지만 그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0분 전, 제 눈물을 보시며 같이 울고 떠나셨습니다”라는 말에는 스튜디오가 숙연해졌습니다. 19세에 세상에 홀로 남겨졌지만, 그 상처 위에 음악으로 자신의 길을 다져나가고 있는 하루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이브 연습생에서 트로트 아이돌로

하루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고, 피아노 연주와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하이브(HYBE)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기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그 경험은 이후 트로트 가수로의 전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4년, 트로트 아이돌 그룹 에닉스의 막내로 데뷔한 하루는 독특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2024년 10월 솔로 EP 앨범 ‘HARU’를 발표하게 됩니다.

 

 

 

솔로 앨범 ‘HARU’와 타이틀곡 ‘숯덩이’

솔로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되었으며, 타이틀곡 ‘숯덩이’는 작곡가 송광호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다 타버려 재가 되어버린 숯덩이”에 비유한 감성 트로트 발라드입니다. 하루의 허스키한 보컬과 진심 어린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곡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곡입니다.

서브 타이틀곡 ‘당신과 밤과 나 사이’는 선배 가수 조정민이 직접 작사·작곡하여 하루에게 선물한 곡으로,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하이브리드 트로트입니다. 시원한 보컬과 감미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젊은 팬층의 반응도 좋습니다.

 

트로트가수 하루

진정성 있는 뮤지션, 트로트가수 하루

화려한 무대 뒤에는 누구보다 깊은 상처와 사연이 있었던 하루. 그러나 그는 그 슬픔을 노래로 승화시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를 부를 때면 아직도 제 옆에 계신 것 같아요.”라는 그의 말처럼, 하루의 무대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과 감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현재 하루는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 서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입니다. 음악을 향한 진심, 팬들을 향한 애정,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담긴 그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트로트가수 하루는 단순한 신예가 아닙니다. 아픔을 딛고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사랑을 노래하는 진정성 있는 가수입니다. 앞으로 그의 길에 따뜻한 응원이 함께하길 바라며, 하루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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